전주시는 1일 송천동 전북도 독립운동추념탑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도의원, 광복회원과 유족,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풍남문으로 자리를 옮겨 광복회원과 유가족, 각 유관기관장들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타종행사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라북도 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3.1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 운동의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한편 3.1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온 국민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민족의 자주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로, 올해로 제10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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