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배경으로 한 ‘제11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오는 3월 2일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여수MBC와 MBC경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경상남도·광양시·하동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섬진강 둔치를 출발해 풀코스는 매화·고사·금천·하천마을 → 구례 운천리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다.
하프코스는 매화·고사·죽천마을 → 다압 취수장 반환, 10km는 매화마을 → 도사 제방길 끝 반환, 5km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왕복해 달린다.
이번 대회 코스는 장엄하고 웅장한 백운산과 지리산을 가로지르는 섬진강변의 빼어난 풍광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코스 난이도 또한 무난할 것으로 평가받아 전국 어느 마라톤 대회보다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예년보다 일찍 다가온 봄의 기운으로 활짝 핀 매화꽃 풍경 속에서 체력 증진은 물론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이번 제11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영호남의 화합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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