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8일 전북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의 주요정책과 우수사업을 학습하고, 국가예산사업 발굴 등 전주발전을 이끌 공동협력사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한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스터디투어는 지난 15일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스터디투어에 이은 두 번째다.
시는 이날 농촌진흥청 스터디투어를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 등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농촌진흥청의 주요사업에 대해 학습했다.
또 △전주시 발전을 위한 협업사업 △농업 관련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등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스터디투어에는 관련 출연기관장들이 함께 참여해 국가사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향후 논의된 사업의 구체화를 하는데 힘을 싣기로 했다.
시는 발굴된 사업들은 양 기관 실무진을 통해 구체화하고, 세부계획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실행에 옮겨 ‘더 큰 전주, 앞서가는 지역농업’을 이뤄내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에 이어 나머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스터디투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포용적 국가건설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간의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채용 등 당면 현안 외에도, 국가 예산 발굴 등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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