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문제가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봄철 비산먼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공사장 등 2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겨울동안 정상가동에 어려움이 있던 살수시설 등의 정상가동 여부 및 방진망 등의 비산먼지 억제시설 고장 방치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특히 주거밀집지역, 민원 발생유발 사업장에 대해 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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