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오는 28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영월군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군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123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활동은 위기가구 발굴로, 발굴한 대상자는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촉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활동을 위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영월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모집·위촉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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