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주민 정보화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지역 주민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스마트폰 사용능력을 높여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첫걸음, 스마트폰 비서 만들기, 스마트폰 사진 다루기 등 3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상 시 공무원들의 전산 실무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군청 3층 전산교육장을 개방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70~80대로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 전화 용도로만 사용하던 차였다. 그러던 차에 스마트폰 활용교육 소식에 많은 군민들이 앞다퉈 교육을 신청했다. 뜨거운 신청 열기에 현재 수강 정원 20명을 넘는 25명 이상이 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의 다양하고 좋은 기능을 가르쳐줘서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ICT 문화에 적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교육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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