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오는 2월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의 활동기회 제공을 위해 소규모 공연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단체 당 200~400만 원 이내의 규모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문화예술공연을 대상으로 3~5개 단체를 모집한다.
영월군 내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강원도에서 활동 중인 공연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국·공립 및 언론 소속의 공연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나 비전문 동호인 단체, 정치 종교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비위 등으로 사법기관 조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공연단체는 3월 중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예술단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공연을 맘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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