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울릉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순경) 입문을 울릉도에서 하게 되는 신임경찰 교육생을 상대로 울릉도 주요지점에 대한 현장답사와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초임지인 울릉도의 역사·지리·문화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현장에서 함께한 임상우 울릉서장은 신임교육생 상대로 “울릉경찰서는 전국에서 가장 작지만 지역주민을 상대로 한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는 해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경북도내 1위권을 도맡아 하고 있어 주민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전국 최고인 만큼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지리․역사·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교육의 취지를 강조했다.
저동파출소에서 신임경찰관 실습교육을 받은 전병록 순경은 “실습을 마치고 현장 배치를 기다리는 중에 울릉도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 3월이면 울릉도에 정식 배치되는데 주민들께 좀 더 친절하고 공정한 일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탐방은 울릉경찰의 내부 만족도 향상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으며, 울릉경찰서는 앞으로도 교육생 및 신규전입자 상대로 울릉도 실정을 제대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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