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원이 지난 20일 한산대첩광장에서 기해년 정월대보름 맞이 제35회 시장기타기 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정월대보름 예보된 비로 하루 연기되어 개최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세시풍속과 전통을 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지역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사전 검사를 받은 통영 전통연을 일제히 올리는 개인전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읍면동별 단체 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등이 이어졌다.
또 중앙광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자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어린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렸다. 특히 통영서도회의 가훈써주기 행사로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다.
이날 제35회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는 △연날리기대회 단체전은 1위 도천동, 2위 북신동, 3위 도산면, 장려 봉평동으로 가려졌으며 △연날리기대회 개인전은 1위 김명문, 2위 강원석, 3위 임채호, 장려 이훈이 차지했다.
이밖에 △연날리기대회 몰이연 부문 1위 북신동 김철규, 2위 도천동 김광규, 3위 북신동 송건효 △윷놀이대회 1위 무전동, 2위 정량동, 3위 북신동, 장려 중앙동 △제기차기대회 1위 북신동, 2위 용남면, 3위 무전동 장려 명정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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