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수작가 휴정 최문규 선생(당78세)이 기미독립선언서 전문을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쌍봉동 주민센터에 기증‧전시해 화제다.
기미독립선언문은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고 한국의 독립의지를 밝혔던 선언문으로, 범민족적 독립운동인 '3.1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휴정 최문규 선생은 작품을 기증하며, “3·1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독립선언문을 읽고 써보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며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수시민 모두 독립선언문에 담긴 사상과 역사의식을 기억하길 바래 기증 하게됐다”고 말했다.
김태횡 쌍봉동장은 “3·1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미독립선언서가 독립운동 역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100년 전 외친 겨레 독립의 당위성을 후대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쌍봉동 주민센터에서는 해당 선언문과 더불어 서예․문인화 작품 약 30여점을 2월 25일 월요일부터 오는 3월 2일 토요일까지 “100년 전 어느 봄 날”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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