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양파 생육재생기를 맞아 1차 추비시용 및 배수로관리, 양파묘 유인작업 등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평균기온이 전년대비 2℃이상 높았고 강수량은 6mm정도 작아 양파 생육에는 최적의 기상조건으로 현재 양파 생육이 전년대비 1주일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 현장지도는 전국적으로 양파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0%정도 증가함에 생산량 과잉이 우려 되는바 함양양파와 타 지역 양파의 품질 차별화를 통한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양파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양파는 월동 후 관리가 생산량 뿐 아니라 상품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포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10a당 1차 추비는 요소 17kg, 염화칼리 5.2kg 시용할 것”을 당부했다.
양파의 생육이 늦다고 표준시비량 이상으로 과량 사용 시 흡수되지 않은 비료성분이 토양에 농축되어 뿌리장해 등 생리장해를 일으켜 생육을 나쁘게 할 수 있으므로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활용한 농가 포장별 토양검사를 통한 적정시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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