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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복지센터'가 경남도 최초 양산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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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복지센터'가 경남도 최초 양산시에 선다

농업기술센터 인근 3357㎡에 입양센터⦁전시체험장⦁실내외 놀이공간 등 갖춰...

경남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반려동물 복지센터'가 양산시에 건립된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동면 석산리 398번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프레시안
시는 김일권 양산시장의 민선 7기 지방선거 공약에 따라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내년 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인근 3357공간에 반려동물 동호회 활동 공간, 실내놀이 공간, 전시체험장,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된다.

또 동물과 사람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민휴양형 반려동물 놀이터가 들어선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마련해 농업기술센터 안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 신고 건수는 2017360마리, 지난해 500마리이다.

유기동물 보호소는 그동안 유기동물 보호부터 입양 업무까지 처리해와 체계적으로 세분된 업무를 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입양센터가 문을 열면 체계적인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입양 상담 등을 통해 종전보다 더 집중적으로 입양 처리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1,000만이 훌쩍 넘는 반려동물 가족과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한 동물 등록제 시행, 유기동물 입양행사 추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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