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관광마케팅, 관광축제 등 관광 분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 성과와 2019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세 지역이 관광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지역경계를 허문 지가 벌써 10년이 지났다”라며 “그동안 중부 내륙권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한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왔던 만큼 앞으로는 먼 미래를 염두에 둔 계획과 실천으로 3도 3군의 발전을 도모해 가자”라고 말했다.
무주와 영동, 금산군은 지난해까지 3년 간 2016년도 푸드 투어-음식 메뉴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여행상품화 등의 내용으로 국비사업인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을 마무리한바 있으며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축제 교류지원, 관광홍보 책자 발행, 통역가이드 초청 팸 투어 실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푸드 사업의 지속연계성, 해외관광객 유치, 지역농가소득 활성화 등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홍보물 제작과 관광설명회 및 팸 투어 개최, 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국비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등을 추진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2007년 12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무주태권도원과 구천동계곡을 비롯한 영동, 금산군의 대표 관광지들과 농 · 특산물 등의 먹거리를 연계한 정기상품, 수도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티투어상품, 온라인 블로거단 행사를 비정기 상품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농 · 식품부 창조지역사업 공모로 선정된 '금강 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수익 창출 기반도 마련해 향후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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