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천시, ‘3.1절 100주년’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천시, ‘3.1절 100주년’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주도형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자전거연맹(연맹장 원동근) 회원 200여명은 ‘조선독립선언서’가 남원에서 구례를 거쳐 순천에 도착한 과정을 3.1절 당일 재연 예정이다.

‘조선독립선언서’는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던 1919년 3월 2일 오전 9시 경, 전북 남원군 남원면 천도교 교구실에서 항일운동가 윤자환(1896.8.4.~1949.5.27.)이 35매를 받아들고 순천에 도착해 당시 순천군 저전리 소재 천도교구 및 황전면사무소, 해룡면사무소 등에 부착 후 배포했다.

▲자전거 퍼레이드 포스터 ⓒ순천시

자전거 퍼레이드는 태극기를 두른 회원들 각 70여 명이 독립선언서가 부착됐던 저전동과 해룡면 그리고 황전면 방면에서 3.1절 당일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방면별 대표들은 두루마리로 된 ‘독립선언서’를 3.1절 100주년 기념식장인 순천문화예술회관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해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대표를 비롯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원동근 순천시자전거연맹장은 “이번 100주년이 된 3.1절이 금요일 연휴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치 못할 것 같아 걱정했으나, 막상 참여 회원들을 모집해 보니 200여 명이 신청했다. 회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순천 시내를 질주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삼일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김병주 순천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길거리 만세운동 재연, 플래시 몹, ‘독도는 우리 땅!’, ‘순천시민선언문’ 선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