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내버스를 타면 무료 와이파이가 터진다.
통영시는 이달 초부터 시내버스 85대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내버스 와이파이 설치는 강석주 통영시장의 민선7기 시민정책제안 공약사업이다.
통영시는 오는 4월까지 우선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나머지 28대에 추가 설치해 통영시를 운행하는 113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내버스 승객은 공공 와이파이 신호 ‘PublicWifi@BUS’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탑승하는 동안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정보화 취약계층의 무선정보 격차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올해 이순신공원, 동피랑, 서피랑, 내죽도 공원 등 4개소에 무선장비(14개소)설치를 시작으로 도시공원 및 주요관광지 주변에 점차적으로 와이파이 존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