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각 세대에 보증금 및 면적에 따라 40~60만 원의 임대주택과 텃밭을 제공하고 660㎡ 규모의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170㎡의 버섯 시설하우스 1동, 1,235㎡ 크기의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 · 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월 교육비 20~25만원의 판매교육을 진행한다.
입교 세대 모집은 27일까지로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에 방문 또는 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무주군으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농어촌지역 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며,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 · 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명관 팀장은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지역에서 일정기간 생활을 하며 농사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무주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5세대 22명이 수료해 11세대 14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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