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목표로 청렴도 평가 적극대응 및 소통·공감하는 청렴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긴 ‘2019년 청렴도 특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다. 백번의 다짐보다 한발 한발 내딛는 실천이 중요하다. 올해도 민원 친절도 향상 및 공무원 행동강령과 부정청탁금지법을 준수, 청렴도 1등급 유지에 필요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 8.68점(2등급), 내부청렴도 8.76점(1등급)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8.69점으로 1등급(1위)을 차지했다.
이에 시는 올해도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없는 청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간부공무원들이 윤번제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아침 청렴방송을 실시해 위로부터 모범을 보이는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킨다.
또, 부정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실천 유도와 반부패·청렴역량 제고를 위한 ‘자기주도형 청렴학습시스템’운영,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연계 ‘사천시 청렴대상’운영, 부서별 청렴지킴이 지정 운영,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청렴콘서트 개최, 시 기관별 청렴협의체 활동, 공직유관단체 순회 교육, 부서별 청렴시책 개발 추진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감사팀장 외 5명으로 구성된 기동 감찰반이 명절, 휴가철, 선거기간 등 취약시기에 상시 감찰에 나선다. 공직기강 해이, 정치적 중립 위반, 관행·고질적 비리, 시민불편 방치 등 직무태만, 금품·향응 수수 등 5대 유형을 중점 감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계약 등에 대한 해피콜을 통해 민원처리 지연 및 민원불편사항 등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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