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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가족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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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가족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눈길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2018 전기 학위수여식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기존의 졸업식 틀을 깨고,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졸업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기 학위수여식은 수여자와 수상자만의 행사가 아닌, 졸업생과 학부모, 총장 및 일반교수와 직원, 교내 청소노동자 및 식당, 매점 직원 등 학내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지대학교 2018 전기 학위수여식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기존의 졸업식 틀을 깨고,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졸업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상지대

행사에는 이만열 상지학원 이사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조일현 총동문회장, 심기준 국회의원,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심준식 원주시 행정국장, 김진열 상지영서대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가족이 함께 한 졸업식은 졸업생과 학부모석을 구분하지 않고, 가족이 자유롭게 착석해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며, 졸업장 및 표창 포상 수여시 학부모님과 함께 연단에 올라 수상하고, 졸업을 축하하는 졸업생 부모의 감동적인 영상이 소개됐다.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이 선정해 수여하는 특별상 시상을 했다.

특별상은 청소 및 식당 노동자 두명을 선정해 졸업생 대표가 직접 수여했다. 그리고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이어졌다.

▲상지대학교 2018 전기 학위수여식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기존의 졸업식 틀을 깨고,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졸업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상지대

또 이번 졸업식에는 올해 79세(1941년생)인 장일남씨가 경영학과를 졸업해 만학도상을 수상했다.

장일남씨는 손자뻘의 동기생들 보다 더 열심히 학업에 임했으며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자랑스러운 졸업장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장일남씨를 포함해 만학도상은 9명이 수상했다.

정대화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 졸업생들은 상지대의 어려웠던 시절에 입학하여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당당한 학생들이었다.”고 회상하며, “사회생활에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모교의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며, “상지대가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
려했다.

▲상지대학교 2018 전기 학위수여식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기존의 졸업식 틀을 깨고,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졸업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상지대

2018학년도 전기 상지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229명(누적 4만7611명), 박사 및 석사 5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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