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선거농단 공범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특검을 관철하자."
경남도당은 16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댓글조작 김경수 규탄대회'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윤영석 위원장를 비롯해 박완수·김한표·강석진·엄용수 국회의원, 홍태용·서종길 김해甲乙 당협위원장, 강기윤 창원성산구 당협위원장, 나동연 양산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한국당 당권 후보자들이 3명과 1500여 명의 당원들이 운집해 규탄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남도민 우롱한 김경수 도지사는 사죄하라"며 "댓글조작을 눈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고 하면서 "댓글조작이 8840만 건이나 되어 원세원 前 국정원장의 댓글보다 170배나 되는 사건이다. 그래서 김경수는 평생을 징역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지사의 댓글 조작사건은 전세계 선거에서 전무후무(前無後無) 한 사건이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그러다 윤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수 많은 의혹이 요즘들어 자꾸 제기되고 있다"면서 "청와대는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그만 둬야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을 청와대에서 끝을 내게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 김 의원은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가둬놓고 댓글조작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의 위선을 보고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이 웃고 있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거친 호흡을 했다.
박완수 국회의원은 "경남도정이 무너지고 있고 창원공단이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이것 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에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끌어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pk지역에 5번이나 왔다 갔다"면서 "왜 그럴까요? 아마도 그것은 pk지역이 무너지면 부산·경남지역이 무너지기 때문이다"고 날선 각을 세웠다.
정권을 찿을때까지 우리 자유한국당은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자는 것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3명의 후보도 이날 참석해 現 정부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향해 날선 비판을 칼을 들이됐다.
황교안 후보는 "김경수, 손혜원, 서영교를 기억하십니까"라고 되물어면서 "문재인 정권의 '추악한 종합선물세터 사건'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오세훈 후보는 "'경인선에 가자, 경인선 보려 가자'고 한 사람이 누굽니까? 김경수 지사는 누구의 핵심 실세입니까"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며 다 아는 사실인데, 삼권분립도 모르는 사람처럼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다"고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김경수는 진짜 누구인가? 김경수는 사죄하라, 경남도정이 무너진다"고 핏대를 세우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밝혀라 정말로 몸통은 누구인가. 끝까지 누가 깃틀인자 몸통인지 발히겠다"고 몰아 붙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진태 후보는 "4.19성지 창원 마산에 왔다"고 하면서 "역시 경남은 다르다. 저도 창원 상남동에서 살아 보았다. 그래서 경남을 잘 아는데 '김경수 판결'은 제대로 나왔다"고 쏘아 붙였다.
김 후보는 "김경수와 문재인 대통령은 공범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으면서 "지난 대통령선거는 이미 무효이다. 이런 무효를 치런 김경수 경남도지사 선거와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특검을 해야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