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회장 이,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총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임 회장(71세)은 “그간의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로 이끌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따뜻함과 세심함 등 여성단체의 특 · 장점을 잘 살려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임 회장은 5년 간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역임하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봉사활동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김장담그기, 목욕 ·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주도해 지역여성들의 귀감이 되어온 인물이다.
황인홍 군수는 “신임회장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우리 군 여성들의 당당함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회원들 간에 또 협의회와 군이 함께 이룩해 갈 위대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6년 활동을 시작한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9개 단체 6백여 명의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을 위한 명사초청 아카데미와 체험활동, 지도자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주투어, 조부모 · 부자가정,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한 엄마결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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