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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표 농업정책 본격 시동…돈버는 농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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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표 농업정책 본격 시동…돈버는 농가 실현

농가실질소득 향상・돈버는 농업 실현…농식품 융복합사업도 탄력

전북 임실군이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임실군표 농업정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벼는 물론 고추와 양파 등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군은 올해 양념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차원에서 고추와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먼저 일반 고추 재배농가에 대한 고추 종자대는 한 봉당 지난 해 2만원이었던 것을 2만5000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동부권 고추와 예약재배 농가의 경우에는 육묘비를 군비를 들여 주당 40원을 지원한다.

지난 해에 이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임실고추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추 멀칭지원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고추재배에 있어 통기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고추 지주대 사업도 이어간다.

또한 겨울철 유휴 농지에 양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종자대와 멀칭대 지원율을 45%에서 50%로 상향지원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 해 세 번째로 열린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우리군의 대표 농업정책인 양념산업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김장체험과 양념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농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시설과 품목 재배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벼 재배농가에 대한 육모용 고품질 상토도 공급한다.

올해 8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육묘용 상토지원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해 준다.

이를 통해 우량 육묘를 생산,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지원되는 육묘용 상토 대상면적은 총 3850㏊다. 1㏊당 일반상토는 70포/20ℓ 매트는 350매를 지원하며 복토용 일반상토는 30포/20ℓ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천㎡ 이상 관내 벼 재배 농가로 읍면 산업담당을 통해 2월 20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못자리 설치 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농번기 상토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상토원 부족으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일손을 더는 동시에 상토확보를 위해 산림을 무단훼손하는 사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심 군수는 “육묘용 고품질상토를 공급하여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하고 튼튼한 육묘 생산으로 올해도 풍년 농사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임실군표 농업정책의 핵심은 농가들의 소득을 높혀주고, 돈버는 농업을 실현시켜 주는 것으로,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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