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방영되는 KBS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촬영으로 인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청주영상위원회는 13일 “오는 16일 오후 9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도로통제로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 통제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민의 협조 및 허가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촬영이 이뤄지는 시간동안 오송읍 연제리 874번지 일대의 도로는 노선버스 통행 차선을 제외한 부분 통제된다.
촬영에 앞서 시는 교통통제에 관한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다음 달 방송 예정인 KBS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남궁민 주연으로 종합병원에서 밀려난 외과 의사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청주영상위 관계자는 “로케이션 지원작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제작진은 지난달도로 통제에 보여준 청주시민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촬영 역시 안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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