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 중인 국도3호선 수석5리 사거리 입체횡단시설 설치에 대해 사천읍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13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체횡단시설 설치는 국도3호선 사천읍 사주리 구간의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사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 2017년 10월 국토교통부의 국도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시민들이 교통정체 해소 방안으로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하차도, 고가도로, 평면도로 확장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리서치 전문업체에서 실시하고, 전화 및 방문조사의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도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교통소통 방안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입체횡단시설 설치공사는 공사기간이 길고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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