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농협, 밀묘소식재배 330ha, 직파재배 1150ha로 확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농협, 밀묘소식재배 330ha, 직파재배 1150ha로 확대

영농비 절감기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병행해 농가소득 제고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올해 밀묘소식재배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제고할 계획이다.

밀묘소식재배는 소량의 육묘만으로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농업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신영농기법이다.


1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밀묘 소식재배를 시범포 운영·3년간 경제성 실증분석·파종기 보급 등을 통해 올 해330ha로 확대한다.

밀묘 소식재배는 육묘상자 당 볍씨를 300g 파종해 육묘 3~4본씩 50주를 3.3㎡(1평) 정도 이앙해 재배할 수 있다.

기존 관행농법에서는 1ha를 이앙 하는데 240여 상자의 모판이 소요되는데 비해 밀묘소식재배는 ⅓정도인 80여 상자만 필요로 한다.

또한, 이앙기 1대에 모판 30~40여장을 소화한다.

논 주위에 모판을 흩어 놓고 다시 이앙기에 옮겨야 하는 기존 관행농업의 불편함이 사라져 노동력을 줄이고 편리함을 동반한 강점이 있다.


2016년 김제 백산농협에서 시범재배한 결과 ha당 모판 및 종자비용은 기존 관행농업대비 46만8000원(61%)이 절감됐다.

이앙 및 파종비용은 15만6000원(32.5%), 인건비는 12만6000원(50%)이 줄었다.

지난해에도 백산(김제시), 오산(익산시), 전주(전주시)농협에서 240ha의 논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전북농협은 밀묘 소식재배와 함께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영농기법인 직파재배도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병행할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쌀 생산 소득이 크게 오르지 않는 현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밖에 없다”며 “올해도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지역 여건 및 특성에 맞게 밀묘 소식재배와 직파재배를 병행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