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소속 김광주(48․사진) 주무관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건설과 도로팀장을 맡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1992년 공직사회에 입문, 28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봉선2지구 택지개발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쓰레기가 매립돼 있는 유안 근린공원 부지를 해당 사업에 포함, 생활 쓰레기를 전면 처리해 쾌적한 근린공원을 조성했으며, 친환경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월동 삼익2차 아파트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약 40건 이상의 생활도로 개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7년 9월 효천지구 개발사업으로 입암마을 진출입로 개선 집단민원이 발생하자 LH와 주민간담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반대하는 민원인을 끈질기게 설득해 저소득 서민들의 생활환경을 효율적으로 개량해 그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백운광장 일원이 침수되자 폭우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수구 맨홀에 쌓인 퇴적물과 쓰레기를 제거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일조했다.
김광주 주무관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남구 주민들을 위해 더 분발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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