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유관단체 관계자가 같은 단체 관게자들에게 관광버스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간 뒤 돌려주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2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유관단체 관계자 Q씨가 관광버스 투자금 명목으로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간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Q씨가 관광버스와 미디어광고 사업 등을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회원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으며 투자를 했던 같으 단체 관계자들이 투자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제 투자도 진행되지 않았는가 하면 Q씨가 운영한다는 관광버스와 미디어광고 사업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사실여부를 파악한 후 Q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본보는 Q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지난 12일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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