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정부 부처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생활 SOC 확대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재정 운영방향에 맞추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예산확보는 특정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때 성과 달성이 가능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들은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발굴된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추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려사항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우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SOC 23개 사업, 130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문화, 체육시설 편의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 여가와 건강활동 분야에 7개 사업, 취약지역 도시재생과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활력 분야에 8개 사업, 복지지설 기능보강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생활안정과 환경 분야 등이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으로 응모 중인 250억원 규모의 '거창승강기생산거점을 활용한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농산물산지유통시설 보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한편, 거창군는 발굴된 신규 사업의 타당성 보완과 사전행정절차 이행 그리고 철저한 공모사업 응모 자료 준비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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