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예인선 한척이 섬에 좌초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새벽 2시20분경 통영시 사량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980톤급 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 A호가 해안 암벽에 좌초돼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예인선과 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경비정이 무사히 구조했다.
예인선 선장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과 방제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예인선과 부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 및 각종 해치문을 봉쇄하고 좌초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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