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등 교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상지대학교 ‘상지학당’ 현판식이 11일 학술정보원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현판식에는 정대화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최성천 원주시 시민복지국장, 곽병은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지학당은 지역대학을 표방하는 상지대가 지역사회봉사 활동의 하나로 진행되는 교육지원서비스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상지대가 보유한 인적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등의 원활한 언어소통 및 사회 적응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공간은 작년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완성됐다. 현재 동계 한국어 교실이 교내 연수생 및 지역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및 컴퓨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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