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12일 오후 4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군산시장, 군산시의원, 산학연관협의체 소속 기관, 전라북도청 관계자, 관련 기업체 관계자, 군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계획안 보고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은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군산지역 산학연관 관련 기관 실무자 협의체에서 도출된 군산 지역 중장기 신산업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군산 내의 의견만이 아닌 외부기관에서의 객관적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고 건설기계와 농기계 판매를 병행 추진하여 군산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산대 김동익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승용차를 주력으로 매매단지를 구축하면 중고차 확보와 매매상 유치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난제가 있어, 승용차 외에 중고 건설기계와 농기계 매매도 병행 추진하는 모델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군산대학교 김동익 링크플러스사업단장, 박일균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본부장, 최병운 한국건설기계부품재제조협회 본부장, 김정현 한국중고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 호원대학교 김용환 교수, ㈜창원금속공업 이정권 이사 등이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토론회”의 패널로 참여한다.
곽병선 총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군산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회생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작년 6월부터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정책과제 발굴이 추진되었고, 이중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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