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12∼21일 13개 읍·면 농업인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새해 농업인 교육에 많이 참여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새해 농업인 교육은 녹차, 고추, 딸기, 벼, 마늘, 맷돌호박, 감 가공기술, 블루베리, 밤 등 9개 품목에 대한 실용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영농현장에서 적용·수행이 어려운 품목별 애로기술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품목별 전문 강의와 함께 PLS 교육을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당일 교육장에서 등록하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업인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농업인 교육에 축산농가의 참여를 제한하고, 교육장 입구에 방역 발판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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