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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직원 ‘갑질’ 의혹 경북 의성 S농협 조합장 수사당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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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직원 ‘갑질’ 의혹 경북 의성 S농협 조합장 수사당국으로

시민단체, K 조합장 11일 경찰청 수사의뢰…석고대죄·사퇴 요구

▲홍정식 활빈단 대표가 지난해 5월 1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한진그룹 조 전 KAL 전무의 갑질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

속보=직원들에게 취중 폭언을 일삼은 경북 의성군 S 농협 조합장의 갑질 의혹(본지 2019년 2월 9일자 보도)이 사법당국의 수사로 가려질 전망이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10일 취중상태로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는 등의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S농협 K조합장을 오는 11일 경찰청에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K 모 조합장이 재직 중인 S농협 전경 ⓒ김덕엽 기자

K모 조합장은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해 10월 11일 직원들에게 주유소 적자·민원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폭언을 내뱉아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활빈단은 전국을 순회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추방을 위해 을(乙)보호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가운데 지난달 7일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추태 의원들과 동남아 단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 함평농협과 고흥수협 임직원 등을 고발한 바 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주취 상태로 폭언을 일삼은 K조합장은 군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는 11일 농협중앙회장을 상대로 K조합장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찰청에 긴급 수사의뢰를 진행,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전국 단위 농협 조합장들의 각종 비리 행위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하고, 적폐청산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이 K조합장에 대해 지역 내 유지 봐주기로 수사를 벌인다면, 검찰에 K조합장과 경찰관계자 등을 직무유기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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