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광주전남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김완 시인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김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2009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했으며,『그리운 풍경에는 원근법이 없다』『너덜강 편지』『바닷속에는 별들이 산다』등 세권의 시집을 펴냈다.
김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올 한해 사업으로 ▲김남주 시인 추모제▲오월인문학강좌▲광주오월문학축전▲섬진강 여름문화학교▲죽형 조태일시인 문학축전▲시산문음악한마당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최근 광주시가 추진중인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이 문학관 명칭, 위치 등에서 시민사회나 문화예술계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개진되면서,‘광주문학관 비상대책위원회’구성이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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