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문은영 군의원 "구천동 옛 명성 살리자"

임시회에서 등방천 수질복원과 관광인프라 구축 필요성 주장

ⓒ문은영 의원

2월 8일 현재 쓰레기로 오염된 등방천의 모습 ⓒ프레시안(=김국진 기자)

전북 무주군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문은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등방천 복원사업 추진과 구천동 관문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은영 의원은 “무주구천동관광특구는 해마다 약150만명 정도 관광객이 찾고 있음에도 리조트의 하수관리, 하천관리에 중대한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수와 오수를 분리해 등방천으로 들어오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하수관거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대책 수립이 필요한 만큼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부터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진입도로에 위치한 첫 관문이 일본 신사입구에 세워진 ‘도리이’와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주민여론을 전하며 ‘호남제일문’ 처럼 우리 고유한 전통양식으로 개보수해 상징적인 관문으로써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문은영 의원은 예전 전북도를 대표하는 청정관광지역 무주구천동 관광특구가 다시 이전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무주군이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