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업 해외직접투자 매년마다 감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업 해외직접투자 매년마다 감소”

경북 지역 해외직접투자 2011년 23억 3000만 달러 기록 이후 대폭 감소 줄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대구·경북지역 해외직접투자가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해외직접투자 기록은 지난 2011년 2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2년 13억 6000만 달러, 2014년 10억 8000만원, 2017년 4억 5000만 달러로 대폭 줄어들었다.

해외직접투자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20.7%, 건설 18.4%, IT 15.8% 순이었으며, 대상국별로는 베트남 21.8%, 중국 17.6%, 영국 16.4%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해외직접투자 기록의 경우는 지난 2012년 2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3년 20억 5000만 달러, 2015년 10만 9000달러, 2017년 9만 7000달러로 감소했다.

업종은 석유·석탄·천연가스 광업이 59.7%, 자동차부품 26.4%, 광업지원 3.4% 순이었으며 대상국은 호주 33.5%, 마샬군도 32.9%, 네덜란드 14.2% 순이었지만 현지 시장 진출 비중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직투자 감소는 자원개발 목적의 투자가 감소하고 신흥국으로서의 대규모 투자 완료, 글로벌 여건변화에 따른 신규투자 감소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글로벌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지시장진출 목적의 직접투자가 꾸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직접투자 증가는 지역 주력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