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올해 충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의 예술교육을 책임지는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서원대는 7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총 43억 원 규모의 ‘2019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앞으로 충북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360여 곳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260여 명의 전문예술강사를 배치하고 기본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서원문화예술교육원을 설립하고 전공 교수인 김혜진 교수(음악), 홍혜전 교수(무용), 권준호 교수(디자인) 등이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교육현장에서 수고하는 예술강사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예술강사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실무위원회를 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미 사업총괄책임자는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술강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술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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