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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접대부논란 상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총 8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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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접대부논란 상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총 8명 사퇴

'묻지마 관광'함께 즐긴 상임이사, 감사1명은 언제쯤 사퇴?

▲ 상주참사 플래카드ⓒ박종근 기자
정관불법 변경을 비롯해 조합원 정리 시 무자격 임원 제외, 면세유 불법사용, 선진지 견학에 정체불명의 여성 10여명 동행 등 논란으로 사퇴한 상주원예농협 임원은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6명, 감사 1명 등 총 8명으로 늘었다.

4일 상주원예농협 감사 2명 중 A감사는 "지난 2일 원예농협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장과 이사 5명은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달 31일 원예농협 본점 조합장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참석자중 6명은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17년도 묻지마관광을 함께 다녀왔고 31일 회의 당일 원예농협 본점 1층 상임이사실에 있었던 상임이사는 사퇴하지 않았다.

1일 건강상의 이유로 긴급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사 1명이 추가 사퇴서를 제출했다.
4일 감사 2명 중 A감사는 프레시안에 "지난 2일 원예농협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시 '묻지마 관광'에 동참했고 긴급 이사회 당일 1층에 있었던 상임이사와 긴급 이사회에 불참한 또 다른 감사 1명 등 2명은 아직까지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시민명예 회복 플래카드 ⓒ박종근 기자
한 조합원은 "상주원예농협의 발전과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임원들의 거취부터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남은 2명의 임원들도 하루빨리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상주원예농협 조합장과 임원들은 2016년 8월과 2017년 7월 두차례에 걸쳐 포항과 부산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나면서 구미와 대구에서 낯선 여성들 10여 명씩을 동반한 '묻지마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들은 낯선 여성들과 함께 동행한 사실을 은폐하고, 과다 사용한 비용을 짜 맞추기 위해 지출결의서 까지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특히 이들의 이탈행위를 감독해야할 이 조합의 감사 2명도 함께 '묻지마 관광'에 동참하면서 감사보고서마저 부실하게 작성돼 조합원들의 반발을 샀다.

노조와 조합원들은 상주원예농협 본점과 공판장, 주유소 등에 '아~남사스럽다. 사퇴가 답이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게시하며 조합장과 임원들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 상주시 민주단체 플래카드ⓒ박종근 기자
상주시 민주단체 협의회도 "조합원이 주인이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어 시민명예회복하자"는 등의 플래카드를 상주시 주요지점마다 걸어 책임지는 모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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