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장애인 등급체계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장기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도 더불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려운 지역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노인복지 분야 1347억원, 장애인복지 분야 452억원 등 총 17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1513억원)에 비해 19% 늘어난 규모로 시 예산의 13%, 전체 복지 예산의 38%를 차지한다.
주요 노인복지사업을 보면 기초연금 지급 3만7000여명 107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3500여명 103억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 지원 32억원, 경로당 운영 지원 28억원,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8억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지원 6억원, 노인단체 운영과 행사 지원 6억원 등이다.
장애인복지사업은 장애인연금과 수당 6350여명 109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500여명 19억원, 장애인단체와 시설 운영 지원 75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240여명 2억원 등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밖에 서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소 건립을 위해 현재까지 76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59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1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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