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인 사과, 배, 밤, 대추 등 15개 품목을 선정해 물가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마트,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의 부당요금 인상과 원산지 표시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 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직원 및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가안정 관리로 온 가족의 평안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착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절을 계기로 소비가 촉진되어 움츠렸던 지역상권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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