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31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자체 부패방지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평가 제도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6개 분야를 매년 평가한다.
강원도교육청은 100점 만점에 93.41점을 받아 지난 해 대비 2.17점이 올랐고, 평가 등급도 지난 해 2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공공기관 105개 중 1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해 11개이며,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강원, 대구, 울산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해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기관장이 참여하는 맑은샘 보고회 분기별 개최, 청렴도민 감사관제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3월부터 청렴담당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부패방지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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