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 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이 심의·의결됐다.
동해선 철도 건설사업은 포항에서 영덕, 울진을 거쳐 삼척까지 연결되는 연장 166.3km의 철도사업이다.
지난해 1월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되었고, 2단계 사업인 영덕~삼척구간은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은 단선, 비전철로 추진되고 있어 ▲수송능력 저하 ▲열차 환승으로 인한 비효율성 등이 지적돼 왔다.
강 위원장의 적극적인 대(對)정부 절충활동 등으로 동해선 포항~동해 구간 전철화 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동해선 전(全)구간(부산∼강릉)에 환승 없는 일관된 운송체계가 구출될 전망이다.
강석호 위원장은 “정부와 관계기관 등을 상대로 동해선 철도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해안 철도 선로가 삼척까지 완전히 개통돼 세계적인 물류·관광 벨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정부 절충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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