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18대(공공 11, 민간 7)의 전기 자동차를 보급했다. 올해 14대(민간 승용)의 전기 자동차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전기 자동차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억 6000만 원을 사업비를 투입하며 1대당 최고 154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정선지역 내에는 9개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5곳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월부터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정선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성인과 지역 내 소재 사업장 및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보급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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