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이 성장·발달에 적합한 단계별 장난감을 이용하고,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전주시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전주시드림스타트 완산센터는 장난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전주시드림스타트 완산센터에 마련된 장난감도서관에는 현재 총 262종 521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휴일은 휴관)이며, 만5세 이하 영유아 중 전주시 거주 법적보호대상 및 장애아동, 다자녀 가정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무료이며, 장난감은 1회에 대형 1점 또는 소형 2점을 14박 15일 이내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시설은 리프트와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갖춰 BF(Barrier Free) 인증을 받아 장애가 있는 회원들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올 상반기 중 장애아동을 위한 신체발달 또는 음률 영역 위주의 장난감을 추가 구입하는 등 기존 회원들의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해 부족한 영역의 장난감을 더욱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도로 대상 아동 및 회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장난감도서관이 이용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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