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올해 사업비 71억 2600만 원을 들여 각 읍·면 소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소하천 정비 사업은 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국비와 시비 67억 7600만 원과 자체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모두 8곳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전의면 쇠성천, 부강면 문곡천, 전동면 하석곡천은 연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소정면 내동천과 전의면 유천1천, 전동면 앞개굴천은 지난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보상 추진한다.
또 장군면, 봉안리 소미천과 부강면 행산리 산막천은 신규 사업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1월말 착공해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현지 여건에 맞는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내 전체 155곳에 이르는 소하천 가운데 각 마을 이장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30곳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한다.
시는 올해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대상지에 대한 설계 및 준설·보수 공사발주를 2월말까지 추진하는 한편, 일부 사업은 자체설계를 진행해 예산 절감 노력을 하고 있다.
배영선 세종시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우기에 대비하고 소하천의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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