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서울 청계광장 곶감특판 행사에서 모두 2만7,000여명의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찾아 3억7100여만원의 역대 최고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의 판매액 2억7,800만원에 비해 1억원 가량 증가하고, 방문객 또한 1만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함양군은 해마다 설을 앞두고 서울 및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명품 함양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그 동안 쌓아온 인지도 덕분에 역대 최고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특판행사인 만큼 시중가보다 10~20%이상 싼 가격에 판매되어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비롯해 간식용으로 곶감과 감말랭이를 한가득 사가는 시민들도 많았다.
또 부스 곳곳에 마련된 지리산 청정 함양 농특산물 판매장도 큰 인기를 끌었고, 지리산 청정 자연의 농특산물에 대한 활발한 바이어 상담도 이뤄졌다.
군은 이처럼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이 그 동안 적극적이고 꾸준한 함양곶감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정기적인 특판행사로 고정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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