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서비스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 미래 고부가가치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발굴 육성, 매출확대를 위한 판로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2260명을 고용한 35개 기업에 대해 일자리창출사업 12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전문인력지원사업 1억 원, 사회보험료 1억 8000만 원을 지원하고 브랜드·기술개발·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5억 3000만 원 등 총 4개 분야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영위 기업을 타깃으로 컨설팅, 홍보 등을 통해 신규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매출부진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전환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기관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로확대와 실질적인 매출증가를 위한 청원생명축제 전시판매관 운영, 사회적기업 역량강화 아카데미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수익증진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풍경섭 일자리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상생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 지속성장 가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0곳과 인증사회적기업 47곳 등 총 67곳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충북 전체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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