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8, 31일 북평민속 5일장과 동쪽바다 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온누리·강원 상품권으로 설날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상품권 이용촉진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유통으로 지역경제 안정과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은 오는 31일까지 현금 구매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구매한도도 5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
아울러, 시에서도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고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총 7184만 원의 상품권을 이달 초에 일괄 구매했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증대를 위해 우수점포 육성지원 사업, 콘텐츠 개발 등 상권 활성화 사업, 배송센터 운영 및 마케팅 지원 등 경영사업과 주차장 추가 조성, 비가림막 교체 등 시설보강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중추가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한편,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개최해 ‘동해사랑 상품권, 7월 출시’와 ‘묵호야시장, 4월 새 단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7월에 발행예정인 동해사랑 상품권을 널리 알리고, 동절기 휴장 중인 묵호야시장의 봄철 재개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경제인 단체, 시장 상인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설을 앞두고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의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와 상품권 이용 협조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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