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단 이전은 김해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이자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 지역은 김해시의 성장 과정에서 일반공업지역과 준공업지역,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돼 1980년대 초부터 도심 속 공장이 가동 중인 곳으로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공단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이전 사업은 ㈜성은개발에서 옛 국제상사 부지 일원 16만 4151㎡에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시민공원(2만3,500㎡), 상업용지, 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한다.
안동1지구 시행자인 ㈜성은개발은 이달 15일자로 공단 내 ㈜팔도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2단계 사업도 준비 중이다.
시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안동공단(45만7,000㎡) 전체 이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동김해IC, 경전철, 국도14호선 등 부산시와 김해시를 잇는 관문지역인 이곳이 교통과 생활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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