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정치적 지원도 약속했다.
앞서 26일 논평을 통해 “510일째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벌여온 전주택시노조 김재주 지회장이 전주시와의 합의로 26일 오전 농성을 풀고 내려온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이다”고 평했다.
더불어민주당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이어“김 지회장의 지난 510일 고공농성은 가슴 아픈 과정이었지만 결코 헛되지 않았다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사납금 폐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안호영 위원장과 을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은 "택시의 완전월급제를 향한 김 지회장의 노력이 앞으로도 훼손되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지회장의 농성 해제를 요청하면서 그의 주장을 담은 택시 사납금 폐지를 위한 여객운수법과 택시발전법 개정안을 을지로위원회가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수진 최고위원,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495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김재주 지회장을 만났다.
이날 전주시청에서 노조측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사납금제 철폐에 따른 간담회를 여는 등 사납금제 철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향후 전주시와 택시노조의 이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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