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GⅠ 챔피언십' 경주에 출전한 경주마들은 누적 승점에 따라 연말에 시행되는 ‘대통령 배’와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출발신호가 울리자 '마스터윈(수, 4세, 레이팅86)'이 초반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가며 선두권을 줄곧 유지했다.
막판 결승선이 100m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이효식 기수의 '투데이(5세, 레이팅122, 김영관 조교사)가 막강 근성으로 힘의 균형을 깨며 뒤따라오던 김혜선 기수의 '그레이트킹'과 코차이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경주기록은 2분 7초 6이다.
'코차' 는 선임마의 코끝과 후임마의 코끝 사이의 거리(약 0.1∼2.1cm)를 말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투데이’는 2019년 첫 경주 출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초반부터 줄곧 선두권을 지킨 ‘마스터윈’은 힘에 부쳐 1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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